경기도 재미있는 역사여행 여주2

경기도 재미있는 역사여행 여주2 소개

안녕하세요.
경기도호빠입니다.

오늘은 경기도호빠와 함께 경기도 여주시의 효종대왕 영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재미있는 역사여행 여주2

능을 위아래로 배치한 효종대왕 영릉(孝宗大王 寧陵)

영릉 가는 길

영릉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름드리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영릉 가는 길에는 소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줄지어 있다.
멋들어진 소나무 앞에 일자형 한옥이 보인다. 재실이다. 재실은 능을 관리하는 참봉이 지내는 곳이다.
제관들이 머물며 제사음식을 만들고 제기를 보관하는 등 제사를 준비하는 집이다. 조선왕릉 재실들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대부분 훼손되거나 소실됐지만, 이 재실은 기본 형태가 잘 남아있어 보물 제1532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시 울창한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홍살문 왼쪽으로 ‘왕의 숲길’ 안내판이 있다.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대왕 영릉을 연결하는
길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1688년 숙종, 1730년 영조, 1779년 정조 임금이 직접 행차해 효종대왕 영릉을 먼저 참배한 뒤 세종대왕 영릉을 참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거리는 약 700m이며 걸어서 왕복 40분 거리다.

인선왕후릉과 효종대왕릉

홍살문을 지나 왕릉이 있는 성역과 외부 세계를 구분 짓는 역할을 한다는 금천교를 건너면 제를 올리는 공간인 정자각이 있고, 좌우로 수라간과 수복방이 있다. 정자각을 지나면 영릉으로 오르는 길이 펼쳐진다. 세종대왕릉과 달리 두 개의 능이 보인다.
앞쪽은 인선왕후릉이고 위쪽은 효종대왕릉이다.
조선 제17대 효종과 왕비 인선왕후 장씨가 모셔진 쌍릉이다. 이 능 역시 다른 자리에 있던 능을 옮겨왔다.
효종이 1659년(효종 10) 승하하자 건원릉 서쪽 산줄기에 능을 조성하였다. 그런데 1673년(현종 14) 병풍석에 틈이 생겨
빗물이 스며들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능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왕릉과 왕비릉이 한 언덕에 같이 있는 경우 대개는 봉분을 나란히 두는 쌍릉의 형식을 택하는데, 영릉은 특이하게도 왕릉과 왕비릉이 상하로 배치되어 있다.
이는 풍수지리적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왕릉과 왕비릉을 좌우로 나란히 놓을 경우 생기가 왕성한 정혈을 비껴가야 하므로
좌우 쌍릉을 쓰지 않고 상하혈 자리에 왕릉과 왕비릉을 조성한 것이다. 이러한 배치를 동원상하릉이라고 하는데 동원상하릉
중에서는 영릉이 조선 최초다.
왕릉의 봉분 주위로는 곡담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왕비의 능에는 곡담이 없어 두 능이 한 영역 안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왕릉과 왕비릉 모두 병풍석이 없으며 세종대왕릉과 마찬가지로 난간석의 기둥에 방위를 표시하는 십이지를 문자로 새겨
놓았다.
영릉은 조선 시대 역사 공부는 물론, 가족 여행지로도 더없이 좋은 풍광을 갖추고 있다.

주소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327 | 문의 031-885-3123(세종대왕유적관리소)

출처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재미있는 역사여행 여주2 소개 끝

경기도호빠 경기도 재미있는 역사여행 여주2
홈으로
경기도호빠 경기도 재미있는 역사여행 여주2
구인구직은 호빠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